주식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재무제표에 참 관심이 많습니다. PER, PBR 어떻고 저떻고 정작 중요한 것은
현재의 가치인데 자꾸 과거의 가치인 재무제표에 집착을 합니다. 왜 그럴까요? 올바르게 재무제표의 진실을
몰라서 그런 것입니다. 오늘 속 시원하게 재무제표 바로 보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.
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에 투자를 합시다.
재무제표 사항 간편 이해
깊게 알 필요 없습니다.(박사 되실 거 아니라면)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.
- PER : P 주가 E 수익 R 비율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다.(낮을수록 좋다) 기준 = 10 이하
해석 : PER은 주가 수익 비율이고 10 이하로 낮을수록 저 평가가 되어 낮을수록 좋다
- PBR : P 주가 B 순자산 R 비율. 장부 가격으로 주가 가치를 평가한다.(낮을수록 좋다) 기준 = 1
해석 : PBR은 주가 순자산 비율이고 1 정도로 낮을수록 좋다.
- EPS : 주당 순이익(높을수록 좋다) 한 주당 순이익이 많다는 뜻
해석 : EPS는 주당 순이익을 의미하는 것이고 높을수록 한 주당 순이익 많아서 좋다.
- ROE : 자산에서 부채를 뺀 진짜 자기 돈(높을수록 좋다) 자기 자본으로 더 많은 이익을 냄. 기준 = 5
해석 : ROE는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을 의미하고 기준을 5로 잡고 5 이상보다 높을수록 좋다.
PER, PBR, EPS, ROE는 과거의 가치를 나타낸 것으로 현재 주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.
- 매출채권
상품을 팔았는데 외상으로 판매를 한 것. 채권이 너무 많으면 안 좋습니다.
예를 들어 내가 A라는 기업에 1000억을 받을 게 있는데 A라는 회사가 갑자기 부도가 발생합니다.
그러면 내 회사는 어떻게 됩니까? 같이 부도로 갈 확률이 높아지겠죠.
결론은 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이 40% 이상 넘어가는 기업은 안 좋다.
- 부채
부채가 많으면 이자보상배율이 안 좋아지는 건 당연한 거고 부채가 150% 이상이면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
- 이자보상배율
1 이하면 회사가 이익이 발생해도 이자 갚는데 다 사용하므로 위험하다.
매출채권, 부채, 이자보상배율은 앞으로의 미래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- 대주주 지분율
대주주 지분율이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안 좋습니다. 대주주 지분율이 많으면 (50% 이상) 세력이 못 들어와서
주가의 변동이 없고 너무 적으면(10% 이하 또는 1000억 이하) 상폐의 위험이 높습니다.
재무제표의 올바른 활용법
재무제표는 이 기업이 어떤 체력을 가지고 있느냐 확인하는 데 사용합니다.
재무분석은 '기업의 기초 체력이다'라고 말이죠. 기업은 과거의 가치가 있고 미래의 가치가 있는데
재무분석은 기업의 과거의 가치를 분석하는 거예요. 저번 분기에 장사를 잘했나 못 했나 결산을 통해서
과거의 가치를 보는 것입니다.
재무분석은 과거의 가치이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와 연결시키면 안 됩니다. 현재의 주가는
'앞으로 무엇을 할 거이다'라는 기대감과 관련된 미래의 가치를 보는 거고요. 그래서 재무분석은
어느 정도의 밸류가 있는 기업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. 그리고 재무제표는 기본만 하면 됩니다.
너무 안 좋아도 안되고 너무 좋아도 안 됩니다. 너무 좋아도 안 되는 이유는 그만큼 주가가 고점이라는 말과 같습니다.
오버슈팅일 가능성이 높죠. 오버슈팅은 주가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했을 때 필요 이상으로 과열 양상이 나타났다가
적절한 수준으로 수렴해(하락) 가는 현상을 말합니다.
재무제표를 매매의 기준으로 잡으면 좋지 않습니다. 손절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재무제표 실적은 좋은데 주가는 계속 빠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. 실적은 3개월 전에 나온
과거의 것 이기 때문입니다. '실적이 좋으므로 계속 들고 가야지' 란 생각도 할 수 있죠.
그런데 다음 실적 발표 때 실적이 안 좋게 나오는 경우도 매우 많이 있습니다.
실적은 좋은데 주가가 미리 하락했던 거예요.
한 줄 요약
재무제표는 기업의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현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.
짧은 팁으로 악재가 나왔는데 주가가 많이 빠져있다면 악재를 선반영 했다고 보고 매수 관점으로 봐야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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